(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의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으로 비게 될 현 청사가 장애학생 지원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교육가족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단,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조치원읍에 있는 현 교육청사를 특수교육지원센터, 세종아람센터(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 교육가족문화센터, 각종 공무원단체 사무실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설 배치 계획을 보면 ▲ 본동 지상 1∼2층 특수교육지원센터 ▲ 본동 지상 3층 세종아람센터 ▲ 본동 지하 1층 교육가족문화센터 ▲ 별관 각종 공무원단체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이다.

김보기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현 교육청사의 신도시 이전으로 예상되는 조치원읍 공동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 교육청사는 6천175m의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2천634㎡ 규모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완공된 신청사(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1만5천452㎡)로 다음 달 말까지 이전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 2일 시무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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