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지역 장애인 단체 15곳으로 구성된 '충북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10일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발대식 겸 기자회견을 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은 교육, 노동, 생활, 이동 등 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살아온 장애인이 단 하루 이 사회의 주인으로 대접받는 날"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 땅의 장애인은 수많은 차별과 억압, 시장논리의 일상화 속에서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받고 있다"며 "장애인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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