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무지개마을 프로그램 운영 장면.

백석대학교(총장 하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지난달 27일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 학생 250여명이 참가하는 ‘빨주노초파남보’무지개 마을 행사를 열었다.

천안 지역 장애학생 100여명과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에 따라 7개의 영역으로 나눠진 활동 프로그램 안에서 장애아동들은 흥미유발에 의한 자발성을 발휘하였다.

행사는‘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컬러의 테마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빨(볼링 게임), 주(천연비누 만들기), 노(부채만들기), 초(과녁,낙하산게임), 파(카나페 만들기), 남(신문지놀이), 보(비즈공예) 등으로 한 활동이 끝날 때 마다 확인증을 주고 참가 학생 개개인의 노력 정도나 잠재능력 발현 정도에 따라 포상을 하였다.

장애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7개의 활동 내용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게임. 생활에서 사용하는 천연비누를 만들어 흥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활동적인 게임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팀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2,3학년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장애학생 1인당 1명의 장애아동을 담당하는 1:1 봉사를 실시해 상호 작용에 의한 다양한 체험으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 발현으로 자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범학부 학생들은 무지개마을(특수교육과)을 포함하여 유아교육과에서 천안지역 유치원생 250여명을 초청하여 ‘아이같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유아특수교육과도 ‘무한드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재학생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 나셨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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