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출전한 민현준(좌), 장석운(우), 주석(가운데) 학생의 모습.

천안인애학교(교장 하상근) 민현준 학생이‘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 및 제7회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서 워드프로세서 부문 최우수상에 입상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민현준 학생을 지도한 윤해진 교사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8월 30~31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충남학생 정보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천안인애학교에서는 초등부 장석운(한글타자 부문), 중학부 민현준(워드프로세서 부문), 고등부 주석(위스포츠 볼링 부문) 3명의 학생이 방과후 활동과 방학을 이용해 꾸준한 연습으로 준비하여 출전하였으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컴퓨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 깊은 경험을 하였다.

하상근 교장은 “이번 대회는 수상여부를 떠나 대회 준비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전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CJ E&M(주)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이다.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장애학생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총 150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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