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교장 하상근)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실천하기’를 주제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부터 6월 4일까지 한주 동안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태극기, 무궁화 그리기(학급 부문)와 나라사랑 글짓기(개인 부문) 대회를 실시한 것.

대회 준비와 더불어 각 학급에서는 우리나라의 상징 알기, 애국가와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예절 알기, 무궁화의 특징 알기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과수업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극기․무궁화 그리기는 각 과정별(초,중,고)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였고, 나라사랑 글짓기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의 개인작품을 선정해 두 부문에 걸쳐 각각 시상 표창이 주어졌다.

하상근 교장은 “정신지체학생들에게 사회나 국가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형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국가관에 기초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국가를 나타내는 구체적인 사물이나 상징을 통해 나라사랑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일깨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교내 대회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신문사 정연선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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