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교육감 등 충남도교육청 직원들이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20일‘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등 교육공동체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초․중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특별 기획방송 ‘대한민국 1교시-소리동화 달팽이의 꿈(4월 20일)’과 특별기획 TV방송 ‘그래도 괜찮아-베스트 프렌즈(4월 20일)’시청을 통해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장애체험 활동과 장애인식 개선 수업을 전개하여 장애인의 입장에서 ‘차이’와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교육지원청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예술 행사 개최,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이해교육 지원 등 지역 특성에 알맞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4월 18일(월) 도교육청에서는 하루 동안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을 비롯한 특수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판매, 장애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개발원 정재은 재활상담팀장을 초청하여 장애인고용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장애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 작품 판매 대금은 전액 가정 형편이 어려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치료비로 지원했다.

이날 장애 체험에 참여한 김종성 교육감은 “짧은 거리인데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늘 체험을 계기를 충남교육청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통합교육 풍토 정착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모두가 ‘열린 세상 행복한 동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일에는 지역교육지원청별로 그동안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하여 장관표창 7명, 교육감 표창 48명 총 55명의 교원, 전문직, 일반직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충남장애인신문사 황기연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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