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 박성수 교감이 지난 13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충남 스승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충남교육 발전 공헌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교감은 지난 1973년 3월 교단에 선 뒤 37여 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애로 성실히 근무했다. 또한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특히 특수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정신지체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기초생활 및 직업기능을 신장, 산업체·농장 취업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장애인 기능대회’에서 전국 1위 수상 등 각종 장애인직업기능대회에서의 우수한 입상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박 교감은 정신지체학생의 생활지도에도 힘써왔다. 가출·교출 학생의 지도 및 예방을 위해 매년 자비로 학생 개인별 사진을 첨부한 학생명부를 작성, 가출·교출 학생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데에 활용했다. 또한 학생통학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 규정 등을 만들어 원활한 등하교지도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체육부 운영을 통한 장애청소년의 심신수련과 학교체육활성화, 상설 특별활동부서 운영 지원, 기초학력 신장과 통합교육, 청소년단체 활동에 헌신하는 등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 교감은 환경보호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 충남도교육감 표창, 교육과학기술부 표창을 비롯해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 및 권한은 저작권자인 충남장애인신문에 있습니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