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남대구우체국점이 11일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남대구우체국점이 11일 문을 열었다. 전국 83번째 매장이다.

남대구우체국점은 남대구우체국 1층에 테이크아웃형 매장으로 들어서 있다. 이 매장에는 현재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내 장소를 무상 제공함과 더불어 일부 설치비용도 지원했으며, 카페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화니재단에서 맡았다.

한편 개발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과 지역사회 내 직업재활전문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페 설치 지원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11일 오픈한 남대구우체국점을 포함 전국 83개 매장에 30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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