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4일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은 울산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소비자정보 제공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 이하 울산장복)이 14일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지원장 박용혁)은 울산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소비자정보 제공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핫라인을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방안 지원, 소비자 정보 전시회 및 리플릿 비치를 통한 맞춤형 소비자 정보 확산, 울산지역 장애인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고령 장애인,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온라인 거래나 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계약 등을 진행할 시, 주요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사전·사후에 다각적으로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울산장복 인상현 관장은 “비장애인도 사기 피해를 받을 경우 복잡한 절차를 통해 피해 구제를 받게 되고 이마저도 온전히 행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장애인 당사자들은 더욱 어려움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약을 계기로 한국소비자원의 도움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문제 상황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피해 발생 전 그 상황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소비자로서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