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자도서관이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간 ‘대구점자도서관 개관 25주년 및 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 축제’를 연다.

시각장애인의 독서 문화 공간인 대구점자도서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고 점자 계승, 발전과 시각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참여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 등 다양한 월간 행사로 진행된다.

월간행사로는 점자 속독, 속기 대회와 N행시 백일장, 팝업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이용자 참여사업과 지난해 대한민국 첫 시각장애인 관련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한글점자 훈맹정음(제800-1호)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 대구박물관과 함께 ‘박물관에서 만난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진행한다.

그 외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2021년 점자출판시설지원사업으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을 위한 점.묵자 혼용 표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점자홍보부스(여섯점이야기)를 11월 6일 중앙파출소삼거리 중앙분수대 앞 설치해 지역민에게 홍보한다.

11월 6일 SNS를 통해 홍보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2021년 점자캐릭터공모전 당선작 점점이-스마트톡 전달로 선한 영향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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