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인아)이 28일 대구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본부장 박노진)와 청각장애인 권익 옹호와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대 피해 청각장애인의 학대 신고와 사례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양 기관이 선제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대구시민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장애인식 개선사업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홍보사업 ▲학대 피해 신고접수 지원을 위한 수어 통역 ▲학대 피해 장애인 피해 회복을 위한 사례관리 협력 등이다.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인아 관장은 “학대 피해를 입은 청각장애인의 신고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것이며 이는 곧 청각장애인의 인권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대 피해를 입은 청각장애인은 1644-8295로 문자신고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은 ‘장애인학대신고 16448295’ 채널을 검색해 채팅하기를 선택하면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