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4일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울산동구장복)이 지난 14일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슬로건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지역사회 동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2건(초등부 29건, 중고등부 33건)이 접수됐으며 최종적으로 수상작 10건(초등부 5건, 중고등부 5건)이 선정됐다.

초등부는 박다인(화진초, 1학년) ‘편견과 차별은 벗고, 평등한 관계는 입고’와 최보민(화암초, 1학년) ‘천천히 함께 가자, 늦어도 괜찮아’, 중고등부는 최혜정(화암중, 3학년) ‘우리, 편할래요?’와 천지민(현대고, 1학년)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고, 불편함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원상을 수여 받았으며 이외에도 우수작들에 동구청장상, 동구의회의장상, 동구장애인복지관장상이 전달됐다.

울산동구장복 이태동 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접수되는 슬로건 공모전의 작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된 작품 하나하나가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동구를 만드는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장애인식개선의 파급효과를 위해 다양한 홍보 물품으로 제작돼 지역 내 배포,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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