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최면칠, 이하 대구지부)가 26일 대구지역 직업재활서비스 제공기관 4곳과 ‘대구지역 중증장애인 탈시설 지원을 위한 직업재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된 협약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지부를 비롯해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정재숙),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협회장 박노진),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계원),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대영)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 역할분담에 따른 서비스 제공 ▲서비스 대상자의 상담 및 평가결과, 제공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정기 협의체 운영 및 참여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이에 대구지부와 대구지역 직업재활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희망원 거주 탈시설 준비 장애인에게 직업평가, 고용지원 등의 직업재활서비스와 직업교육(직업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최면칠 대구광역시지부장은 “각 기관의 특성과 역량 집합을 통해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탈시설 후 장애인들이 사회안전망 내에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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