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4일 울산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와 우리꿈나무어린이집 등 울산지역 장애전담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영유아 200여 명에게 장애영유아를 위한 낮 활동지원 꾸러미 키트 ‘두 번째 통’을 배포했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4일 울산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와 우리꿈나무어린이집 등 울산지역 장애전담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영유아 200여 명에게 장애영유아를 위한 낮 활동지원 꾸러미 키트 ‘두 번째 통’을 배포했다.

울산발달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발달장애인 아동과 가족이 실내에서도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키트를 제작했다. 키트 제작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했다.

낮 활동지원 꾸러미 ‘두번째 통’은 실내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놀잇감(비행기, 비눗방울), 간식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생산·판매시설에서 구입했으며, 키트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인 하늘물고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제작했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작은 꾸러미지만 울산발달센터가 발달장애인 가정과 함께하고, 항상 그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코로나19 긴급지원금 1억 원을 통해, 울산발달센터는 휴관·휴교로 인한 가정 돌봄을 지원하는‘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로 153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낮 활동 꾸러미 키트를 100개 제작·배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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