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울산성폭력상담소와 발달장애인의 성 관련 사건 및 성교육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울산성폭력상담소와 발달장애인의 성 관련 사건 및 성교육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 성희롱, 성폭력 등 성과 관련한 사건에 처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상호협조체계 구축 ▲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사회 홍보지원 협조 ▲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성과 관련한 상담, 교육지원 협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손봉락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성에 대한 인지능력이 비장애인보다 부족하며, 성폭력 등의 관련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이 성과 관련된 고민들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권익옹호 등이 무엇보다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 3월에 개소한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통한 보편적인 삶(정상화)과 자립생활의 기본 개념인 자기결정권, 사회참여, 지역사회 삶과 관련된 권리보장을 지원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에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자립생활지원, 권익옹호,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권익옹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