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달 24일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특수교육 오케스트라단인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를 ‘대구시 장애공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지난달 24일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특수교육 오케스트라단인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를 ‘대구시 장애공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정우균)는 2017년 5월 대구시 교육청에서 창단한 특수교육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시각, 지체, 발달장애 학생들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지역사회 초청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23일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10월 24일 대구시 주관 장애공감 콘서트 ‘안단테 안단테’와 12월 3일 대구시교육청 주최 제3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지역사회 장애공감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제 1호 장애공감홍보대사를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장애학생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단으로 위촉함으로써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매개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고 큰 울림으로 다가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구시 주요행사 초청공연 참여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홍보영상물 모델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공감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최초 장애공감 홍보대사를 아름다운 음악활동으로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는 위드심포니오케스트를 위촉하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활약으로 장애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대구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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