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지방경찰청에서 '2019년 발달장애인 전담조사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울산발달센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울산지역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학대예방경찰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발달장애인 전담조사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과 관련 실무자들에게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법절차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지원을 위한 법적 권리구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과 수사지원, 발달장애인 디지털 성범죄 등 실제 지원 사례들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내 장애인 현황 및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됐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지난 2017년부터 울산지방경찰청과 함께 경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권리구제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조사 동행, 신뢰관계인 동석, 보호조치 등 실무차원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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