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동구장애인재활센터장)은 지난 6일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대구 ‘나눔리더’ 48호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형석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동구장애인재활센터장)은 지난 6일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대구 ‘나눔리더’ 48호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석 지회장은 김태억 대구광역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대구 나눔리더 11호)의 권유로 나눔리더를 제안 받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선뜻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

장애인으로서 나눔리더의 가입은 최형석 지회장이 대구에서 첫 사례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지회장, 링보석 대표이기도 한 최형석 지회장은 개별적으로 2016년 7월부터 직장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등 평소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최형석 지회장은 “장애인의 현실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더 힘들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 나눔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나눔리더가 더 많이 탄생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대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이며,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 12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지난 해 2018년 12월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나눔리더 1호로 가입한 후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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