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제1회 달구벌 노슐바(노래·슐런·바둑) 어울림대회’ 중 슐런 경기 모습.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26일 어르신센터 3층 소강당에서 ‘제1회 달구벌 노슐바(노래·슐런·바둑) 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5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먼저 노래대회는 지난 19일 예선전을 치룬 35명 중 상위 11명이 본선에 진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정영택씨가 1위, 김정윤씨와 전창민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총 12명의 참가한 슐런대회에서는 로사리오씨가 1위를 거머쥐었으며 정정숙씨 2위, 안추길씨 3위에 올랐다. 급수에 따라 2개조로 바둑대회에서는 1조에서 김영철씨, 2조에서 정춘화씨가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1등 5만원, 2등 3만원, 3등 2만원이 주어졌으며 폐회식 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점심이 제공됐다.

서준기 관장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격이 없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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