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대구공투단)가 25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지역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기초자치단체(구·군) 차원의 자립생활 지원조례가 단 한곳도 제정되지 않은 상태다. 자립생활을 지원할 정책적 근거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에 420대구공투단은 지난 20일 대구시 중구 등 8개 구군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 주거지원, 활동지원, 지역 프로그램 지원을 요구하며 구청장 면담을 요구한 바 있다.

대구 중구의회는 의원발의로 ‘대구광역시 중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을 준비했으나 내용보완을 이유로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420공투단은 “6대 광역시 중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가 없는 곳은 대구시 뿐”이라면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자립생활 지원환경을 강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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