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농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농아인의 날 행사는 달구벌종합복지관,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 앞),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청각언어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이 참가한다.

주요일정은 기념행사인 기념식 및 한마음체육대회, 인식개선행사인 수어가두홍보와 인식개선캠페인, 무언등반대회이다. 무언등반대회는 두류공원 일대에서 청각언어장애 체험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아서 진행된다.

대구농아인협회 박노진 협회장은 "2016년 2월 3일 농아인의 언어인 한국수어가 음성언어인 한국어와 동일한 언어로 인정된 이후 첫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 사회에서 신체적인 불편함이 나와 너의 다름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와 인권신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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