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현판식이 16일 중울산새마을금고 6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왼쪽 여섯번째),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참석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 발달장애인 44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사무실은 울산광역시 중구 번영로 470 중울산 새마을금고 6층에 위치했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울산광역시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2억 3500만원 씩 총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2개팀으로 꾸려진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원장은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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