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함께사는세상(이하 함세상)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소극장 함세상에서 ‘제2회 함께사는 장애인연극제’를 연다.

공식 참가작은 네 작품이다. 참가작은 장애인지역공동체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연극동아리 ‘우리도 일하자 쫌쫌쫌’,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극 자조모임 ‘여보소들 우리말 좀 들어보소’, 발달장애청년들의 연극모임 조각보 ‘꿈꾸는 나의하루’,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연극 자조모임 나무늘보 ‘인생버스’ 이다.

초청작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몸짓 자조모임 몸뚱아리의 휠체어 댄스‘반격’을 시작으로 인형극단 누렁소의 그림자 인형극 ‘머리·어깨·무릎·발’, 발달장애인예술단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의 ‘모듬북, 댄스, 동화낭독’이 이어진다.

또,"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사례 & 장애인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잡담회를 장애인, 특수교사, 장애인부모, 장애인문화예술강사 등을 초청해 장애인문화예술활동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장애인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네 편의 공식참가작과 초청작은 모두 무료입장이다. 하지만 공연관람 후 극장 문을 나설 때 감동과 신명을 받았다면, 감동받은 만큼 내는 ‘감동후불제’를 시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극단 함세상(053-625-82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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