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휠체어가 28일 전동 휠체어 6대(1천만원 상당)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일휠체어는 28일 대구장애인재활협회 회의실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수 배분팀장 팀장, 대구장애인재활협회 신상윤 상임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 휠체어 6대(1천만원 상당)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일휠체어 신동욱 대표가 기부를 시작한 것은 1984년에 태어난 아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고 난 뒤 부터였다.

아들이 사용하는 휠체어가 고장 나 사회복지시설에 서비스를 받으러 갔다가 힘들게 수리하는 사회복지사를 보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휠체어 수리를 하는 재능기부 및 휠체어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15대(2천6백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대구 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전달하였다.

신 대표는 “자신의 재능기부와 작은 기부로 대구 내 기부문화 붐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휠체어 바퀴가 잘 굴러가듯이 이웃과 사회소외계층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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