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3대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3대 전국체육대회 개최는 스포츠 도시로의 자긍심 고취와 온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먼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등 15개 종목에서 경기를 벌인다.

이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등 33개 종목에서 경기가 열린다.

또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선수단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클 등 27개 종목의 경기가 대구지역과 경북 일부지역에서 열린다.

그동안 대구시는 3대 전국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에 3대 체전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상징물 매뉴얼 제작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결과물이 나오는 데로 대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대구를 방문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특히, 2월말까지 교통, 숙박, 홍보 등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3대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전념키로 했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2003세계유니버시아드, 2011세계육상대회 등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이번 체육대회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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