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시저소득 주민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주거지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 일명 달동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목포시 등 5개시 46개 지구에 439억원을 들여 도로개설, 상하수도, 공용주차장, 소공원 등 8개 종류의 정비를 추진해 주민복리증진 및 도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지난해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법이 제정, 상시사업으로 전환돼 국고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기초조사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2001년부터 2004년까지 5개시 53지구를 대상으로 2195억원을 투입, 생활기반시설 및 공공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년 계획은 국비지원이 총 사업비의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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