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보건소는 올해 공공보건기관의 열악한 시설개선과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지역주민의 의료시설접근도가 낮은 도서지역의 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암태, 흑산, 장산면보건지소와 사옥도, 자라도 보건진료소을 신축하고 증도, 도초, 팔금, 압해면 보건지소를 증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증축 9개 보건지소에 한방공중보건의사를 확대 배치하는 것은 물론 기존 3개 보건지소 등 12개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키로 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등 만성퇴행성 질환자들의 한방진료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에 따른 사업비 20억7800만원 중 국비8억5400만원, 군비4억8700만원을 확보했다”며 “흑산, 장산면보건지소 시설개선에 따른 사업비7억3700만원은 1회 추경 시 확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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