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여직원 모임인 목화회는 설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작은 나눔의 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목화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회원들이 푼푼이 모은 회비로 쌀 20kg 22포대를 마련,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의 운동에서는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운데 청각 4급 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는 순천시 조례동 김채봉 할머니(87) 등 22명의 독거노인들을 일일이 방문, 말 벗이 되어 줬다.

앞으로 목화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와 활성화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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