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2022 전국장애인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조청환(대구)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조청환(대구)씨가 ‘JEJU 2022 전국장애인가요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가 주최한 ‘JEJU 2022 전국장애인가요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제주 시리우스 호텔 시리우스홀에서 열렸다.

전국장애인가요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확대와 장애인의 재능개발로 삶의 질 향상과 전국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의 교류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70개 참가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8개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됐다.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사와 참가팀 소개 및 경연순번 배정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 김경미·이상봉·홍인숙·고의숙·원화자·박호영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18일에는 본선경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끝으로 폐회했다. 대상의 영광은 대구지역 조청환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 및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강인철 제주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매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장애인들에게 문화권이 모든 분야에서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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