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장애인, 노인 등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무상 대여 사업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대여 가능한 휠체어들.ⓒ제주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장애인, 노인 등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무상 대여 사업을 확대’ 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부터 휠체어 무상 대여 사업을 진행해 오던 센터는 지난달 29일 사회적기업 두리함께 여행사로부터 전동휠체어 토도드라이브 5대를 지원받아 총 10대의 전동 휠체어, 2대의 수동휠체어를 보유하고 있다.

휠체어 보유 수가 확장한 만큼 장애인, 노인, 일시적인 보행장애 등 관광 약자 모두가 원활하게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

휠체어는 제주를 관광하는 장애인, 노인, 일시적인 보행장애 등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대여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 문의는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1566-4669)로 하면 된다.

특히, 센터에서 대여하는 휠체어는 전동 휠체어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접을 수 있어 휴대에 쉽다.

배터리 등의 문제로 제주도로 여행하러 올 때, 전동휠체어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방법, 유의 사항을 충분히 교육 후 대여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위치기반 관광시설 접근성 정보 확인할 수 있는 ‘이지제주APP’을 전면 개편하여 5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지제주 APP은 현재 위치에서 주변에 접근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김성완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장애인 등 관광 약자이 이동 편의와 정보 접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참고>센터 홈페이지 www.easy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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