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상놀이터(대표 현애란)가 오는 5월 5일까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연극소풍 룰루랄라 나무’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원해진 장애인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에게나 설레는 소풍이라는 형식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통합예술 장르인 연극을 매개로 사회적 상황들을 새롭고 즐겁게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 상가리에 위치한 문화곳간 마루에서 예술가와 1:1매칭 활동 및 가족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총 10회차로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고등학생 및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foreveryr123@naver.com)로 신청 문의를 하면 된다.

상상놀이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맨투맨 매칭을 이뤄 발달장애인의 고유한 성향과 특화된 감각을 발견하고 상호공감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소통을 시도함으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적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은 물론 자립을 위한 가족극단, 연극동아리 등 다양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기 프로그램은 9월초 서귀포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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