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미술관(관장 김남흥)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도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곶자왈 미술관 도채비 놀이터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주말 동안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20회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곶자왈 맨발걷기, ▲도채비 체험놀이극,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트리하우스, 대형 해먹 등 곶자왈 숲 놀이터 ▲도채비 미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 놀이와 가족 캠핑 프로그램, 제주 돌문화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발달장애인 가족이며 비장애 형제자매 모두 포함해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총 2기로 운영되며 1기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 2기는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각 기수마다 8가족, 총 16가족을 선발한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naver.me/Gvk9xAX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김남흥 관장은 “곶자왈 미술관 도채비 놀이터에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면서 발달장애 가족들 간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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