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포럼이 진행한 성인발달장애인 힐링센터 2020년 사업 ‘마실다니는 아이들’ 사진. ⓒ제주복지포럼

제주복지포럼(대표 최정묵)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 갤러리에서 성인발달장애인 힐링센터 2020년 사업 ‘마실다니는 아이들-발달장애인의 올레나들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마실다니는 아이들’ 사업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20회기 올레길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제주복지포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과 지적기능의 한계에서 오는 사회적 적응행동의 문제 때문에 집 밖으로 나와서 다니기가 어렵다”면서 “특히 혼자서 다니는 것은 당사자 본인과 가족의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제주올레길에 발달장애인들이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사진 사진마다 넘쳐나는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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