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저소득 성인중증장애인의 심리·경제적 안정을 위한 ‘우리두리 서로나눔’ 코로나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농협의 ‘희망Dream 프로젝트기금’ 지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저소득 성인중증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키트(덴탈마스크, 손소독제 등) 및 생필품키트(쌀, 라면 등)를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성인문해 및 검정고시 학습자료를 추가로 지원했다.

고은호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성인중증장애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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