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자파리 가족의 곶자왈 미술관’ 활동작품 전시회 포스터. ⓒ돌하르방미술관

제주시 북촌 돌하르방미술관(관장 김남흥)이 오는 6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자파리 가족의 곶자왈 미술관’ 작품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왁자지껄 자파리 가족의 곶자왈 미술관 전시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23가족, 67명이 제작한 다양한 미술 작품과 활동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품은 ‘나와 가족’을 주제로 그림, 판화, 탈, 클레이, 사진 등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제작됐다.

전시회가 열리는 6일에는 ‘미술관에 눈이 내리면’이라는 주제로 겨울 캠프도 진행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졸업식을 겸한 겨울 캠프는 미술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와 나무집 점등식, 모닥불 피우기와 겨울 간식 만들어 먹기, 싱잉볼 연주 등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남흥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왁자지껄 자파리 가족의 곶자왈 미술관’에 참여한 장애· 비장애 가족들이 즐겁게 놀고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이웃, 장애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시회에서 가족들의 행복한 활동 모습과 유쾌한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자파리 가족의 곶자왈 미술관’ 작품 활동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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