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제장애인협회가 14일 제주유니에어 드론 비행교육원에서 제주도 내 지체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위한 드론 조종사 양성 ‘제주의 장애인이여! 저 드높은 창공으로 비상하라!’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제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제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가 14일 제주유니에어 드론 비행교육원에서 제주도 내 지체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위한 드론 조종사 양성 ‘제주의 장애인이여! 저 드높은 창공으로 비상하라!’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부로타리 클럽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8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비행시뮬레이션, 비행 실습 등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최종 교육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10명이며 4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11월 최종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지장협 강인철 회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유망산업으로서 관련 자격증 취득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성취감 및 자존감을 확립하고 관련 직종에 취업해 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생들이 4주의 교육 동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육에 임해 달라"고 당부한 뒤 "자격증 취득 후에도 관련 직종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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