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창작뮤지컬 ‘바리스타즈’에서 노래와 연기로 꿈을 펼칠 장애인 배우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창작뮤지컬 ‘바리스타즈’에서 노래와 연기로 꿈을 펼칠 장애인 배우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창작뮤지컬 ‘바리스타즈’는 쌍둥이 자매가 바리스타로 있는 카페 ‘하모니’에서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등장인물들 각각이 갖고 있는 사랑에 대한 단상이 서로 엮이며 펼쳐진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랑이 미치는 선한 영향이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사랑’만이 우리에게 희망임을, 열정의 원천임을 인지하고 나와 너를 이어 함께 살아나가는 근원의 힘 역시 ‘사랑’임을 전해주고자 한다.

오디션은 5월 4일이며, 선발된 배우들은 앞으로 6개월간 전문연출가의 지도하에 연기, 발성, 노래, 춤으로 단련되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오는 12월에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디션은 춤, 연기, 노래 등 자유주제로 선택이 가능하고 만18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 합격자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월11일 개별 통보된다.

오디션 신청 및 문의는 전화(064-751-80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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