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덕수)는 오는 30일부터 10월6일까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발달장애인 예술체험 프로젝트로 인큐베이팅된 재미진학교의 “재미진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재미진학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현업 예술가들과 발달장애인 간의 예술을 매개로 진행된 예술체험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재미진학교에서 작업한 5명의 예비작가들과 그룹예술체험을 한 4명 등 총 9명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최덕수 회장은 “세상과 단절되어 소통의 문을 찾지 못했던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성인이 된 우리의 발달 장애인 자녀들이 자신을 표현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나들이이자, 관람객에게는 예술가인 발달장애인을 만나는 첫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시회 오프닝 파티는 29일 오후 4시에 예정돼 있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064-733-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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