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한림종합운동장 내 론볼 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생활체육활동 및 심신건강의 기회를 제공, 론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장애인체육 홍보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론볼은 실외에 있는 잔디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볼(약1.5킬로그램 무게의 둥글납작한 공)을 ‘잭’이라 불리는 작은 볼에 가까이 굴리는 경기다.

볼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직선으로 구르지 않고 포물선을 그리며 진행하기 때문에 포핸드나 백핸드 투구가 가능해 묘미가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잭’을 맞혀서 이동시킬 수가 있어 ‘체스’나 ‘바둑’, 그리고 동계종목 ‘컬링’처럼 작전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며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똑같은 규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37개팀 117명(3인조 27팀, B4 10팀)이 참여하며, 중증장애인들의 경기인 B4경기도 펼쳐진다. 1위부터 4위까지 차등적으로 상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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