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형극동아리 깨비랑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지원회에 지원을 받아, 2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인형극 “욕심많은 놀부”를 공연했다.ⓒ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인형극동아리 깨비랑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지원회에 지원을 받아 지난 2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인형극 “욕심많은 놀부”를 공연했다.

“욕심많은 놀부”는 ‘흥부전’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욕심 많은 놀부가 도깨비에게 혼이 나며 있는 집을 빼앗기고, 욕심 부리며 살던 날들을 후회하고 마지막으로 착한 동생과 같이 화목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깨비랑’은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주도내 최초로 구성한 장애인 인형극동아리로서, 장애인 회원 8명과 비장애인 3명(강사 1명 포함)이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회원 중 7명이 1~2급의 중증장애인으로 활동에 따르는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인형극교실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 습득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1회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다수의 찾아가는 공연활동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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