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광평청년회와 함께 지난 24일 조천포구에서 중증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선을 이용해 해상에서 체험하는 바다낚시와 방파제에서 실시한 방파제 낚시 외에도 해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그리고 다양한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어종을 끌어올리며 즐거운 낚시 체험을 했으며 방파제 낚시 참여자 중 다어상, 대어상 등을 선정해 별도의 상품이 주어졌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 고현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의 여가문화 확산과 장애인의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한 자리”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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