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형극동아리 깨비랑이 오는 27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를 공연한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며느리가 방귀로 모든 것을 풍비박산 내 버리고 쫓겨나다가 마을에 침입한 커다란 뱀을 방귀로 쫓아주어 다시 화목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공연대상은 제주시내 어린이집 4세 이상 아동으로, 1차 오전10시30분, 2차 오전 11시30분 총 2회차로 진행된다. 각 공연당 150명씩 선착순으로 받으며, 관람료는 단체 1인 1000원, 개인 1인 2000원이다. 장애아동과 인솔교사는 무료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문화지원팀(064-702-029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 인형극동아리 ‘깨비랑’은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주도내 최초로 구성한 장애인 인형극동아리로서, 장애인 회원 7명과 비장애인 3명(강사 1명 포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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