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를 찾은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이 쉽게 관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업무를 전담하는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에 따라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최희준)를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인건비와 관리비 등 운영비 명목으로 연간 1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사무실은 제주시 무근성 7길, 삼도파크빌 202호(☎ 064-751-8097)에 마련됐다.

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편리한 관광시설과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약자를 위한 여행코스 개발과 소개,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실태조사와 평가, 관광환경 인증제 운영 등을 한다.

올해는 관광환경실태 모니터링과 관광업계 종사자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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