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부산장총)는 오는 4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23회 장애인한바다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한바다축제는 장애인해양스포츠 및 바다나들이 행사를 통해 자활의지를 불어 넣고 중증 장애인 및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바다축제 기간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하는 것으로, 장소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옮겨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총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한바다축제를 위해 애써 준 자원봉사자, 장애인, 후원자 등 20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감사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장 공로상 등을 수여한다.

기념식에는 이병진 행정부시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최영진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이재영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장, 김태훈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다.

2부에는 사전에 접수된 장애인 32명을 대상으로 다트경기를 진행하는데 최종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부상이 전달된다.

3부는 축하공연 순서로 아티스띠(남성성악중창단), 벨라싱어즈(여성성악중창단), 일렉디바(전자현악연주), 브로시스(리얼라이브퍼포먼스공연), 싸군(싸이이미테이션댄스가수). 장애인 가수 장진, 문원길, 김여운, 김외숙 등이 다대포 낙조와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공연을 펼친다.

부산장총 조창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은 못했던 바다축제를 올해는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고, 낙조가 아름다운 다대포에서 장애인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는 멋진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장총(051-86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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