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1일 ‘21년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직업재활시설에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 이하 공단)는 21일 ‘21년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직업재활시설에 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은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에게 직업재활과 훈련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로 고용 전이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라직업재활시설은 일반사업체로 전환할 장애인 근로자에게 직업능력평가를 통해 직업적성을 파악한 후,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의 직업기초능력 향상훈련 등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례관리를 했다.

이후 공단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가 의료기관 정규직으로 취업해 병동 위생을 담당하는 직장인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해당 장애인 근로자는 직업 생활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적합 직무를 찾았지만 취업할 사업체를 찾기가 어려워 일반노동 시장 전이가 어려웠는데 공단의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원 고용 등을 통해 일반사업장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신라직업재활시설 정미주 원장은 “공단과 연계로 많은 직무와 사업체에 대한 지식을 넓혔고 직업재활시설 근로자에게 취업 욕구를 높이고 직업 유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단 부산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 우수사례공모전을 시작한 첫해에 부산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및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 협업을 통해 고용 전이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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