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직업훈련연계주택 사진.ⓒ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지난 1일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연계주택(남·여 각 1개소) 이용하며, 취업의 꿈을 키워갈 포항명도학교 졸업생을 훈련생으로 맞아 입학식을 진행했다.

연계주택이란 훈련센터가 위치한 구미로 통학이 어려운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며, 훈련생으로 선정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주간에는 훈련센터에서 특수교육 전공 교사와 훈련을 진행하고, 야간에는 경상북도 예산지원으로 마련된 각각의 연계주택에서 생활지도원 1명과 최대 3명의 훈련생이 자립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연계주택 지원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구미까지 200㎞가 넘는 울진군을 비롯해 포항·경주권, 안동·상주권 등 원거리 통학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훈련 참여가 어려웠으나, 본격적인 연계주택 운영을 계기로 원거리 지역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서비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진 센터장은 “연계주택의 본격 운영으로 원거리 거주 발달장애인이 훈련을 통한 취업은 물론 자립생활로 이어지는 선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연계주택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