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이하 부시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불편한 부산지역 중증 시각장애인 600명에게 1인당 3장의 마스크를 무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시련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KF94 마스크 900장을 후원받고, 부시련에서 구입한 KF94 마스크 900장, 총 1800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시련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600명에게 전화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시련 전화번호는 051-462-3292다.

마스크 전달은 부시련 부설 부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15대)을 통해 시각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할 예정이다.

부시련 김복명 회장은 "코로나19가 비장애인의 일상도 뒤흔들었지만, 특히 시각장애인은 그 불편과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며 "비록 그 규모는 적으나 본 회의 정성이 부산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코로나 19사태를 이겨내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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