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체험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일부터 10월26일까지 5주간에 걸쳐, 금요일(오후 3시~7시)과 토요일(오후 2시 ~6시)에 행사가 열린다.

금요일은 NC백화점 서면점 야외광장, 토요일은 부산 시민 공원 남문 1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 페스티벌을 갖는다.

체험 행사는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불러 주는 문장을 써 보는 ‘안대낙서’,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컴퓨터 자판을 직접 타이핑하는 ‘안대타이핑’,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젓가락을 사용해 견과류를 집는 ‘견과류 집어먹기’, 비치된 점자 일람표를 보고 점자 필기구를 이용해 직접 점자를 찍어 자기 이름을 만들어 보는 ‘나의 점자이름 갖기’ 등의 코너들을 시민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의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NC백화점 서면점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시연, 시각장애인들이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