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0일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부산발달센터)가 10일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아동보호시설 거주·퇴소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 거주·퇴소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부터 자립 후 공공후견지원·사례관리까지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아동보호시설 거주․퇴소 발달장애인의 현황 조사,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공공후견 지원, 권리구제 지원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종사자 교육 지원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및 상호 지원방향 모색 등에 상호 협력한다.

현광희 부산발달센터장은 “현재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아동은 52명, 퇴소 후 자립한 성인 발달장애인은 26명에 이른다”며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은 증가하고 있으나 퇴소한 발달장애성인의 자립을 위한 안전망 및 지원체계는 전무한 상황이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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