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가 부산정보기술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같이 하는 건강 실천의 스마트한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PIPA 2019 Busan SMART 가치 걷기대회’를 연다.ⓒ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가 부산정보기술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같이 하는 건강 실천의 스마트한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PIPA 2019 Busan SMART 가치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람중심의 “I-KOREA 4.0”의 실현을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회원 및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걷기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가 1:1로 짝을 지어 함께 걷는 방식으로 장애 이해와 사회적 통합의 의미가 더욱 크다.

행사 내용으로는 별별생활체육센터 부산금정점의 발달장애학생들과 강사들로 구성된 태권무, 발달장애인과 어머니들로 구성된 치어리더 공연, 그리고 발달장애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엽서 퍼포먼스와 사진 전시 등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재능을 펼치게 된다.

또한 장애이해를 돕는 퀴즈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통키타 클럽의 버스킹 재능기부 및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 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그리고 기부활동에 재미를 접목시킨 퍼네이션 이벤트로 참가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즉석 판매하고 남는 수익금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상욱 부산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은 시작도 끝도 인식과 이해의 문제다. 가족과 학교, 지역 사회 속에서 일상적인 오해로 인해 소외와 차별을 겪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걷는 걸음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